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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경제교육 3탄>> 가정내 청소년자녀 경제교육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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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혜 등록일 10-08-31 00:00 조회수 8,381 영역 생활습관/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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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녀경제교육 3탄 ◈



    《 가정내 청소년자녀 경제교육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가정내 청소년자녀의 바람직한 경제교육내용은 ①부모 스스로가 체계적인 경제교육기회를 갖도록 노력하는 가운데 경제교육 지도역량을 우선적으로 향상시켜야 하며, ②이를 통해 자녀들의 경제관련 기초지식이 배양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야 합니다.

    아래에서는 이러한 가정내 청소년자녀 경제교육의 기본방향에 부합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부모의 자녀 경제교육 지도역량, 어떻게 확충할 것인가?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교육의 대부분을 학교교육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은 게 현실입니다. 국민은행연구소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가장 효과적인 경제교육 주체로서 과반수가 넘는 부모들이 학교를 선택했으며, 가정을 선택한 경우는 20% 정도에 불과합니다. 자녀들은 부모가 저축 및 소비습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으나, 부모들은 절반 정도만이 그렇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들을 보면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 경제교육에서 차지하는 부모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너무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들은 실제 자녀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교재 및 지침서, 부모대상의 교육용 웹사이트, 자녀와 함께하는 경제교육 강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자녀들의 연령별•학년별 발달단계에 따라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지도방법 등을 소개한 부모용 교재 및 지침서의 개발 등이 시급하다고 하겠습니다.

     

    ▶ 가정내 자녀 경제교육,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미래의 경제인은 혁신적인 기업가, 창의적인 근로자, 지혜로운 소비자, 공동체의 배려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근본은 돈을 잘 벌어 제대로 쓰고 체계적으로 투자하여 불린 뒤 공동체를 위해 나눌 줄 아는 경제•금융지식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고도의 금융지식을 배경으로 세계의 경제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판단하여 저비용•고수익의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이 금융영재입니다.

    금융교육은 금융문맹을 줄여 생애주기를 위한 재무설계에서부터 시작하여 세계 금융시장에 진출할 수준의 금융영재를 기르는 데까지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가정의 부모부터 금융교육 전문가로 거듭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녀들의 금융지식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자녀들이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경제인으로서 요구되는 현명한 의사결정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또한 자녀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실제 금융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권장해야 할 것입니다.

    요컨대, 가정에서의 경제•금융교육은 자녀들에게 ‘나의 경제•금융활동이 내 주변과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런 행동에 대해 내가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가르치는 것이 핵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칼럼니스트 프로필 >>
    중앙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졸업 경제학박사
    ()금융감독원 <금융교육 자문위원회> 위원 /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금융교육 전문강사>
    2007년『어린이를 위한 맛있는 금융이야기』발간
    2008년 고등학교 <금융일반> 교재 공동집필 (서울특별시 교육감 인정 우수교재 선정)
    '금융', 매일경제신문, 조선일보, 우등생논술(천재교육) 칼럼 기고
    각급 초·중·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아동대상의 '찾아가는 금융교육서비스' 실시